성암토건 염창곤 회장, 유도 김성연에 포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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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유도회 염창곤 회장이 광주유니버시아드 여자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9일 오후 광주시 동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김성연 선수 광주U대회 금메달 획득 축하연'에서 염 회장은 김성연에게 1천만원, 최원 감독에게 5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성연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한국 유도가 유니버시아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성연은 "고향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여서 부담이 많았다"며 "그래도 지난해 아시안게임 이후 첫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염창곤 회장님으로부터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번째 받는 포상금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자만하지 않고, 리우 올림픽 때까지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원 감독도 "광주도시철도공사 유도팀은 이제 막 걸음마를 띤 신생팀이다. 염창곤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광주시유도회 임원진들의 도움으로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김성연 선수가 내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염창곤 회장은 광주도시철도공사 유도팀 창단에 산파 역할을 담당했었고,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성연과 최원 감독에게 포상금을 지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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